현재 시제 쿨가이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봄에는 여름을 원하고, 여름엔 가을을 원하고, 또 ... 
현재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글이라 적어봅니다. 

[현재시제 - Present Tense]

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여름이었다.
열정적인 날들,
그리고 눈부신 바깥세상.

여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가을이었지.
싱그럽도록 화려한 나뭇잎,
그리고 선선하며 바삭바삭한 공기.

가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겨울이었지.
아름다운 눈,
그리고 휴가철의 즐거움.

겨울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봄이었지.
따사로움,
그리고 움트는 계절.

난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어른이었지.
자유,
그리고 존경.

난 스물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서른이었지.
성숙,
그리고 세련미.

중년이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스물이었지,
뜨거운 젊음,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

이제 난 은퇴했다.
그러나 내가 원한 건 중년이었지,
침착한 태도,
뭐든 꺼림낌 없는...!

나의 삶은 끝났다.
그러나 내가 원했던 건 끝내 얻지 못했다.

                     
제이슨 레흐만 (Jason Lehman) [현재시제]  

Trackbacks (0) | Comments (0)
http://hsshin.isblog.net/trackback_post_129.aspx
name
password
homepage
comment
secret
< PREV 1 NEXT >